세상에 저렇게 맑은 물이 있었던가? 너무 맑아 수초가 훤히 보인다. 옥 같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옥수채, 이곳 사람들은 상형문자를 사용한다고 한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정말 옥 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데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인다. 송어 떼가 무리지어 다닌다.
나시족들이 숭배하는 자연신 동상, 코브라를 형상화한 이동상은 려강원이라고 수원을 지켜주는 신이란다. 얼굴은 사람인데 뱀의 몸체를 한 여신상이 모셔져 있다.
나시족의 성지이자 동파문화가 시작된 곳, 옥룡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이곳에서 흑룡담을 거쳐 여강시내로 흘러드는 식수의 발원지라고 한다. 수초 뿐만 아니라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물고기들의 움직임까지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 사원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고 한다. 장족의 남자가 선녀와 정을 통해 아이를 세 명 낳았단다. 아이를 낳고 보니 모두 농아였단다. 자식이 말 못하는 벙어리이니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그 안타까운 마음으로 장족이 여기에 사원을 짓고 라마신께 열심히 기도했단다. 얼마나 열심히 매달렸으면 세 명의 아이들이 말문이 트였을까? 그들이 자라서 나시족, 장족, 백족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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