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에 걸쳐 72년간 뚫었다는 용문 석굴, 리프트를 타고 20여분 올라간다. 350평방키로 미터나 되는 큰 곤명호수가 보인다. 호수는 녹조현상을 띄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큰 호수다. 대부분 올라가면서 구경하는 것인데 여기는 반대로 내려간다. 800계단을 내려가서 석굴을 본다.
서산이라하면 옛날에 어부의 딸이 미녀였단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사랑의 금과를 먹고 임신 6개월이 되던 어느 날 여색을 밝히는 이웃의 부자가 6번째 첩을 삼고자 그 어부의 딸을 차지하려 했단다. 그 부자는 이 남자만 없애면 6번째 첩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 그 남자를 죽여서 곤명호에 빠뜨렸단다. 그 소식을 들은 어부의 딸도 그 남자의 뒤를 따라 죽었단다.
호수에서 살던 용왕의 막내딸이 어부의 딸을 건졌단다. 어부 딸의 하소연을 들은 용왕의 딸이 혼자 힘으로는 복수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는 용이니까 홍수를 일으켜서 복수를 해 주겠다고 약속했단다. 남자가 이 약을 먹으면 송이가 되고 여자가 이 약을 먹으면 산이 된다는 약이 있었단다. 그 여자는 약을 먹고 산으로 변해서 부잣집으로 물을 흘려보내서 원수를 갚았다는 서산의 전설이 있다.
나경에 있는 용문 석굴에는 불상만 10만개가 넘는다는데 곤명에 있는 용문석굴에는 도교와 불교와 유교가 혼재해 있단다. 용문에서 내려가는 길은 300미터 절벽을 사람이 직접 뚫어서 만든 길이란다.
달천각이라는 석굴이 보인다. 천장의 돌을 쪼이면서 돌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천으로 눈을 가리고 쪼았다고 해서 맹각이란다.


용문입구에 들어선다. 용문이라고 쓰인 글자 밑에 반구형의 돌출부분이 있는데 이게 여의주란다. 남자는 왼손으로 여자는 오른손으로 만지면 출세 할 수 있단다. 그래도 재미로 만져본다. 평범한 잉어가 폭포를 뛰어 넘으면 용으로 변신을 했다고 해서 등용문이라는데 장원급제, 방원급제, 타마급제라 하여 급제에도 급수가 있단다.
뱀과 거북의 순서로 만져야 장수한다고 한다. 자식으로부터 효도를 받고 싶으면 송아지를 만지라고 한다. 송아지 석상위에 효라는 글자가 보인다. 효우천에 대한 전설을 얘기한다.
옛날에 조 오라는 백정이 살았는데 우시장에 가서 엄마소와 송아지를 사 가지고 왔단다. 하루는 백정이니 소를 잡아 고기를 팔려고 엄마소를 죽이려고 칼을 빼들었단다. 그런데 밖에서 조오야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아무도 없더란다. 이상타 생각하고 들어와 보니 방금 전에 있었던 칼이 없어졌더란다. 한참을 찾아보니 송아지가 눈물을 흘리고 있더란다. 배 아래에 칼을 감추고 있는 모습을 본 조 오는 감동을 받고 그 길로 백정 일을 그만두고 소 두 마리를 데리고 서산으로 들어가 살았단다.
세월이 흘러 어미 소는 죽고 송아지는 어느새 어미 소가 되었단다. 이곳에는 물이 나지 않아 산 아래로 내려가 물을 길어다 먹었는데 이 소는 엄마소를 죽이지 않은 것에 보답하고자 머리로 샘을 파서 샘물이 났다고 한다. 뿔로 바위를 쪼아서 샘물이 나게 해서 은혜를 갚았다 해서 효가 제일 먼저라고 한다.
어머니가 임신을 해서 72년이 되던 해에 아이를 낳았다 해서 초나라의 노자란다. 오얏 이씨, 이 노자란다. 당태종 이세민은 영생불멸하는 약을 구했는데 노자는 물소를 타고 다녔단다. 겸손을 가르치는 도교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5000자뿐이 안 되는 도덕경에 대해서도 태산도근, 태상노근, 상선여수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전설을 듣다보니 언제 내려왔는지 그 많은 계단을 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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