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시의 북쪽에 있는 우에키 정에서 남쪽으로 뻗은 설상대지의 선단인 자스 산 구릉지 일대에 축조된 평산성이다. 현재 구마모토 시 혼마루, 니노마루, 미야우치, 후루시로 정, 후루쿄 정, 지바조 정에 해당한다.
15세기 ~ 16세기 지바 성(千葉城), 구마모토 성(隈本城)이 있었으며, 16세기말 17세기에 가토 기요마사가 기존 성을 정비해 새로이 구마모토 성(熊本城)을 축조한다.
이 성이 현재 남아 있는 구마모토 성으로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이며 일본 제일의 명성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성의 특징은 세쇼류(清正流)로 불리는 석벽 위에 대소 천수, 망루 등의 건물이 늘어서 있다. 석벽은 아래서부터 점차 급경사를 이루며 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무샤가에시(武者返し)로 불리고 있다.
성주가 가토 가문에서 호소카와 가문으로 교체된 후에도 성의 건물 및 구조 등은 변함없이 옛 모습을 지켰지만, 메이지 시대 구마모토 성에 군대가 주둔한 후, 성의 구루와 및 건물, 석벽이 철거 또는 변형되었고, 세이난 전생으로 천수를 포함 주요 건물이 소실되었다.
현재에는 우토 망루와 히가시타케노마루의 망루군(櫓群) 등이 남아 있고, 석단 쌓기의 명수로 알려진 가토 기요마사가 쌓은 석벽은 거의 대부분 성이 축조될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단, 개축된 곳도 몇몇 있다. 1960년 부터 대소 천수를 포함 일부 망루가 외관만 복원되었고, 2007년 축성 400년과 때를 같이 하여 주요 건물의 원형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